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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먹자로그3

[강남] 스폰티니 - 밀라노! 피자 안녕하세요! 거리두기 단계로 맘 편히 밥 한 끼 먹기 힘든 요즘 밥 말고 뭔가 자극적인 게 먹고 싶은데 피자가 생각나서 검색하다 엄청난 비주얼에 가본 피자집 스폰티니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오오 밀라노의 맛이 궁금해지는 입구입니다. 냅다 피자 구성은 기본 마르게리타 피자 위에 토핑들이 올라가는 형태였어요. 저는 저 중 바질 토마토와 살라미를 주문했습니다. (자극 최고!!) 주문한 피자를 기다리며 매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주방은 깔끔하게 오픈되어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부는 미러볼이?! 눈부시게 있었습니다. (My eyes....) 마치 피자집보다 영화관 같은 인테리어예요! 꼬르륵 소리를 참으며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패밀리 사이즈 이상은 되는 거 같아서 양은 괜찮다고 느껴지는 크기.. 2022. 1. 11.
[신용산] 꺼거 - 여기가 홍콩인가? 갑자기 술 한잔 하자는 연락을 받고 어디 갈까 하다 얼마 전에 봐 둔 키보라는 스탠딩 이자카야가 생각나서 신용산으로 장소를 잡았지만 만석이라 실패... 근처에 괜찮은 곳 찾다가 여기다! 하는 감이 와서 들어가 본 홍콩식 주점 꺼거입니다. 이미 SNS 등에서는 유명한 집인 거 같아요. 벽면 여기저기 이런 홍콩영화나 느낌 나는 인테리어가로 되어있고 접시까지 깨알 디테일을 살렸네요. 특히 노래도 홍콩 노래들?이나 와서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량주와 광동식? 중국요리로 되어있었어요. (혁명 소주는... 저쪽인 거 같은데) 술은 원래 안주가 나오기 전부터 한잔 해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가면이 그려진 병이 쿼이추주, 파란 병이 양하대곡주예요. 둘 다 고량주 특유 파인애플향이 있어서인지 도수에 비해 달.. 2021. 12. 27.
[이태원] 트로이카 - 러시아식당 연말이라 친구들과 모임으로 평소와 다른걸 먹어보자하고 가본 러시아식당입니다. 들어가면 여기저기 많은 마트료시카가 보이고 러시아인 직원이 반겨주네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한국말을 잘해서 자리를 잡거나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벽난로 장식도 있어서 분위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거 같았습니다. 보르쉬라고 하는 토마토에 고기가 들어간 스프 + 크림치즈 토마토스프라고 해서 뭔가 시거나 할거 같았는데 의외로 맛은 익숙한 참치김치찌개의 맛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졌다랄까요?! 시저 샐러드 & 체부레키(생각보다 큽니다!) 체부레키가 느끼한 감이 있어서 였는지 유독 맛있게 먹었던 샐러드 빠지면 섭한 발티카맥주 이날 짝수번호 맥주가 남은게 없어서 무난한 5번으로 시켰어요 부드럽고 달달한 라거 (그냥 술이면 다좋은) 양고기 사.. 2021. 12. 25.